경동시장 맛집 안동집 안동국시 다녀왔어요

경동시장은 서울 인근에서

가장 규모가 넓고 큰 재래시장 입니다.

한약재 농.축.수산물등

하루 거래량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경동시장에서 판매되지 않으면 전국 어느시장에도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동인구도 그만큼 많겠죠?

사람이 많으면 식당 상권이

형성되고 발전되어 있습니다.

 

금일 소개하여드릴 식당은

경동시장 지하상가에 위치한 

안동국시 전문점인 안동집 입니다.

30년이 넘은 노포 식당이며

각종 언론매체 유튜브에 소개가 되었고

소개가 계속 되고있는 식당입니다.

경동시장 인삼거리에 위치한 상가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식당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식당 여기저기 모두 만석 입니다.

 

안동집은 국수 이외에도 배추천과 수육이 유명합니다.

오늘같이 비오는날 막걸이에 배추전과

수육 너무 생각나는 메뉴구성 입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낮3시인데 웨이팅중에

촬영한 사진 입니다.

갈끔한 국물맛에 부드러운 국수면이라

어른신 아이들 젊은 연령대 분들까지

모두 세대가 좋아하는 맛의 국수인것 같습니다.

 

매장안에서도 식사가 가능하고

바깥 포장마차 분위기 테이블에서도

식사 및 주류 섭취가 가능하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국수메뉴라 오랜시간 웨이팅이 없습니다.

잠깐 대기하다가 테이블 한자리가 여유가 

생기면서 바로 착석하러 뛰어갑니다~~

국수에는 잘어울리는 반찬이 있습니다.

겉절이 김치 입니다.

익은김치는 라면과 어울리고

국수와는 어울리지않는 반찬입니다.

당일에 오픈전에 만드시는 겉절이 김치

안동국시 메뉴와 정말 잘어울립니다.

안동집 안동국시 가격은 8천원 입니다.

러시아 전쟁으로 곡물 밀가루 가격 폭등 및

난방 전기 가격이 폭등하고

조리할때 사용되는 에너지원료인

LNG  석유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간 상태입니다.

식당 메뉴가격들이 적게는 몇천원 이상씩 오르고 있고

언제까지 오를지 모른다고 식당 사장님들도 힘들어 하시고

방문 하시는 손님들도 가격때문에 바깥 식당에서

외식을 꺼리시거나 줄인다고합니다.

경동시장 맛집 안동집 안동국시의 특징은

국수가 나오기전 조밥을 에피타이저로 준비하여 주십니다.

요거 정말 별미 입니다.

 

안동국시 기본 반찬 입니다.

된장 

청양고추 

간마늘

배추김치

간장양념

알배추는 조밥과 싸서 드시면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멸치육수 베이스에 부드러운 면발이 들어가 있고

배추가 들어가있는 안동국시 입니다.

처음 드시면 평양냉면처럼 심심한 느낌의 맛입니다.

강한맛의 칼국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인 입맛에는 개운하고 시원하고 먹고나서도

더부룩한 느낌도 없었습니다.

그냥 드시기에는 간이 약한 분들은

양념간장을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추가로 간마늘과 청양고추 넣으면

칼칼한 국수맛이 됩니다.

안동집 안동국시 식당에서 음식을 드시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막걸이 소주와 함께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혼자라 술은 먹을수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전날 술드시고 해장하러 오신분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멸치육수 국물과 배추가 어우러져서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웨이팅에 많은 손님들로

인해서 북적되는 식당이여서

사장님도 엄청바쁘시게 움직이시더군요

하지만 방문한 손님 한분한분들에게

부족한것 없으시냐 물어보시는데?

뭐랄까?

옛날 시장안에 위치한 식당 느낌이랄까

그런 느낌이 나서 더 기억에 남을

경동시장 맛집 안동집 안동국시였습니다.